2025. 1. 1. 22:47ㆍ카테고리 없음
큰아들은 이제 4학년, 곧 2025년엔 5학년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드디어 수면 독립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2일 차인데, 이번엔 왠지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동안은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거나, 아니면 제가 먼저 잠들어버리면 자연스럽게 제 방으로 들어와 함께 자곤 했습니다. 작은아들과 함께 자는 날엔 그나마 독립적이지만, 문제는 작은아들입니다.
작은아들은 이제 2학년, 곧 2025년엔 3학년에 올라가지만 혼자 잠드는 일은 전혀 생각지도 않습니다. 엄마, 아빠와 꼭 붙어서 자야 하는 아이입니다. 같은 침대에서 잠든 아빠 옆에 눕거나, 현재처럼 부모가 함께 자는 방에서 이불을 깔고 자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지금 밤 10시 30분, 작은아들은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자꾸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직도 많은 걸까요?
사실 이렇게 아들 옆에서 잠들 때까지 있어줄 때도 있지만, 매번 그러기는 너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오늘도 아이가 잠들지 않은 채 뒹구는 소리를 들으며 저는 제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지금 이 흐름을 끊어버리면 다시 글을 쓰거나 일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불편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잠들어주기를 바라며 기다립니다.
그러다 결국, 또다시 방에서 나온 우리 작은아들. 한숨이 나옵니다. 일기를 쓰거나 기타 할 일을 하던 흐름이 끊기니까요. 물론 단지 제가 핸드폰을 하고 싶어서 아이를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저도 매우 미안한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혼자 자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두고 일기를 쓰고 있는 제 마음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이들로부터 독립이나 자유를 누리고 있는 다른 어른들은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좋은 때"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히 힘이 듭니다.
직장을 구할 때도 아이들의 케어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돌보지 않으면 금세 핸드폰에 빠져버릴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먹는 문제도 쉽지 않습니다. 남편과 저만 있다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식사가, 아이들 앞에서는 다릅니다. 같은 반찬을 자주 줄 수도 없고, 지나치게 저렴한 음식으로만 채울 수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소고기, 치킨, 피자, 떡볶이, 심지어 쿠우쿠우 스시부터 스테이크, 고기, 생선까지 정말 다양한 요청을 합니다.
결혼 10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얻은 두 아들. 큰아들과 둘째 아들이 제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지만, 감사보다도 두 아이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저보다 훨씬 더 아이들을 잘 사랑하고 보살피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부담이 100배로 느껴졌던 아이들, 그러나 이제는 그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제가 아닌 주님께 맡기면서, 전보다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주님, 저는 부족합니다. 죄인입니다. 근심과 걱정투성이인 저를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 의가 아닌, 주님의 의를 의지합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하십니다."
저는 이제 고백합니다. 제가 많이 변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아이들로 인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주님께 제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저 스스로를 조금씩 자유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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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아이들이란 너무 어렵습니다.
큰 아들은 이제4학년 2025년도에 5학년을 올라가는데 비로소 어제부터 2024년12월31일 이제서야
수면 독립했습니다. 오늘이 2일차인데 이번엔 왠지 성공 할 거 같아요.
그동안 잠들 때까지 같이 있어줘야하거나 아님 저랑 남편이 먼저 잠이 들면
저희 방에서 같이 잡니다. 작은 아들과 함께자면 부모가 없어도 되지만 도통 작은 아들은 수면 독립의 계획이 없습니다.
작은 아들은 2학년이 되었는데도 2025년에 3학년에 올가는데
혼자 잘 수 없고 꼭 엄마나 아빠랑 같이 자야하는 우리 작은아들. 같은 침대면 잠든 아빠 옆에서도 자지만 현재는 엄마아빠가 함께자고 옆에 이불에서 자는데 지금 10시30분인데 잠든 아빠 옆 이불에 누워서 자꾸 잠이 안온다 들락날락하면서 엄마에게 아직도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보네요.
그냥 생각하면 이런 아들 옆에 잠들때 까지 있어줄 때도 있지만 매번 그러긴 저도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잠들지 않고 뒹구는 아이의 숨소릴 들으며 내 할 일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또 이 흐름이 끊어지면 다시 글을 잡기는 힘드니까....불편한 마음이지만 그냥 아이가 잘 잠들길 바래요.
또 나와버린 우리 아들이네요.
일기를 쓰거나 아님 기타 등등의 흐름이 깨지니까요. 물론 단지 핸폰을 하고자 아이를 방치 하진 않아요
그건 매우 미안한 일이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렇게 혼자 자라고 말하고 문을 열어두고 이렇게 앉아서 일기를 쓰는 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아요. 아이로부터 독립?자유?를 누리는 어른들은 모두 지금이 좋을 때라 하지만
전 지금 솔직히 힘듭니다. 직장을 구할 때도 아이들 케어를 고려해야해요. 아이들을 케어하지 않으면 금새 핸드폰에 빠져서 아직 아이들이 스스로를 잘 통제하지 못해요.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먹는 것도 남편과 저만 있음 매우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같은 반찬도 자주 같은 음식도 너무 싸구려식품도 줄 수 가 없고 또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소고기 치킨 피자 다양한 떡볶이 때론 쿠우쿠우 스테이크 고기 생선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을 요청해요.
결혼한지 10년만에 시험관으로 큰아들과 그리고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전 감사보다도 아이들을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저보다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잘 보살피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그렇게 부담 100배로인 아이들이 이제 점점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능력은 부족하니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변한 것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아이들로 인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제가 아닌 주님께 맡기면서 전보단 많이 편해졌습니다.
주님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근심걱정 투성이입니다.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나를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 의가 아닌 주님의 의를 의지합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