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답이 없어보이지만
가계부 쓰기를 좋아하세요? 나는 가계부 쓰기를 좋아하고 거의 매일 작성한다. 어느 순간부터 가계부를 쓰다 보니 하루에 가계부 쓸 일을 만들려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나를 발견했다. 알뜰하게 살고자 쓴 가계부가 하루에 1건 이상 결제를 안 하면 잠이 안 오는 신기한 현상을 만들었고 그것을 끝어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새해가 들어서 재무 현황표를 작성하고 새로운 가계부도 만들었다.(기존은 김미진 간사님의 왕의 재정 가계부를 쓰고 있었다.) 어디에 어느 보험이 있고 만기는 언제인지 그리고 대출에 대한 상황도 엑셀로 저장했다 수년간 가계부를 쓰다 보니 이제 어느덧 새 가계부를 만드는 것도 익숙해진다. 가계부를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답이 없어 보인다. 수입은 늘지 않지만 지출은 점점 늘어가고.. 아이들이..
2021.01.10